▲ 김길수 실험동물센터장(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김현덕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 대구시
▲ 김길수 실험동물센터장(오른쪽 네번째)과 김현덕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왼쪽 네번째)이 협약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인체와 동물용 의료기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인체와 동물용 의료기 개발을 위해 장비·기술과 전문인력 교류, 해당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마련됐다.

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비임상 평가 핵심연구시설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 합성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2016년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받았다.

국제실험동물협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국내 최초 참여·동물실험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품질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 전 부문에서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대 첨단기술원은 대구첨복단지에서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를 운영하고 있다.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사업은 세계 최초 시도다.

1공장 1사업자의 의료기 제조 규제를 극복하고 3D프린팅 기반의 정형 임플란트 의료기의 제조 프로세스 혁신과 1공장 다(多)사업자가 제조 가능한 쉐어링 팩토리를 제시한다.

애니메디솔루션 등 역외기업 9개를 비롯한 12개 기업이 공동제조소에 참여해 2021년 1월부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차세대 기술기반의 인체와 동물용 의료기 공동 연구개발 △시설과 장비 공동 활용 △전문 연구인력 교류 △연구기술과 정보교환 △연구·개발 과제와 기술서비스 수행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길수 실험동물센터 센터장은 "인체와 동물용 의료기의 비임상 평가를 위해 실험동물센터 보유 동물모델과 평가기법을 연계해 더욱 활발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덕 경북대 첨단기술원장은 "첨단기술원을 포함해 공동제조소 참여기업 12개사의 의료기기 제품화에 실험동물센터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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