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는 2020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과 시상식을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관한 창업경진대회에는 81개팀이 참여해 1차 예선심사를 통해 14개 우수팀이 선정됐다.

역대 대회 수상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 결선 진출 7개팀이 결정됐다.

최종 결선에서는 보건의료산업 관련 내·외부 심사위원의 최종평가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2팀에게 총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됐다.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 부문 '숨케어팀'은 사용자의 증상, 복약정보 등을 활용해 천식환자의 맞춤형 질환 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메디팔팀'은 경력 단절 간호사와 만성질환자를 매칭해 환자의 꾸준한 처방 이행과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고자 했다.

제품과 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커넥트디아이팀'은 병원에서 주사제를 보다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도록 주사제 배합과 투여 관련 플랫폼을 개발했다.

각 부문별 최고 점수를 받은 숨케어팀과 메디팔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8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품된다.

심사평가원은 예선심사를 통과한 14팀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분석 인프라 제공,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템 실현을 위한 데이터 컨설팅 뿐 아니라 보건의료빅데이터 Open R&D센터를 통해 맞춤형 데이터셋을 3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성공적인 사업체 운영을 위해 역대 수상팀 간의 멘토링, 창업전문가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데이 등 창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민 원장은 "대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을 이끌 우수한 스타트업을 만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상팀들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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