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관계자가 공공시설·공사장·수해취약지역 점검하고 있다. ⓒ 서초구
▲ 서울 서초구 관계자가 공공시설·공사장·수해취약지역 점검하고 있다. ⓒ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2020년 수해방지대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빗물받이 준설 △빗물받이 책임관리제 운영 △공공시설·공사장·수해취약지역 점검 △산사태 예방사업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 운영 △반지하 세대 차수판 설치 △하천순찰단 운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구는 풍수해 재난 상황을 총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해 체계적으로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빗물받이 시설 1만3571곳을 준설했다. 지역 빗물받이 3만603개에 대해서 '빗물받이 책임관리제'를 운영한다.

공무원, 주민 등을 빗물받이 관리자로 지정해 빗물받이 막힘 여부를 확인·신고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하천 12곳, 빗물 펌프장 7곳과 공사장 등 수해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점검·정비를 마쳤다.

산사태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준비 중이다.

지난 2011년 여름, 집중 호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로 큰 인명·재산상 피해를 본 이후로 대규모 산사태 방지 시설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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