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성수사옥
▲ SK텔레콤 성수사옥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4일 올해 국가기반시설로 신규 지정된 SK텔레콤 성수사옥을 방문해 통신재난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SK텔레콤 성수사옥은 수도권 지역의 이동전화 음성통화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수사옥은 SK텔레콤 가입자의 50%를 담당하는 중요통신시설이다.

김 본부장은 SK텔레콤 성수사옥의 운영현황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통신장비실, 전력실, Core망 집중운용실 등 주요 설비를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KT 아현지사 화재로 문제가 제기됐던 전송망 이원화와 재난대응 인력 운용 현황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소방시설, 전력실 비상발전기, 전력공급망 이원화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SK텔레콤 성수사옥은 통신재난 발생 때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국가기반시설로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며 "지진, 화재, 파업, 정전 등 중점관리 위험에 대한 보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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