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공원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인다. ⓒ 문천관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인다. ⓒ 문천관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어르신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마스크 250만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들어 장애인·어르신 시설과 종합사회복지관에 보건용 마스크 32만1000개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 220만개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193만개는 어르신 시설에 보내기로 했다.

서울시는 마스크 수량을 충분히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일 KB국민은행과 기부 협약을 맺었다. 국민은행은 1억원 상당의 마스크 12만5000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김인철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일상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현대사회의 재난"이라며 "미세먼지가 시민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철저히 막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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