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미세먼지를 줄이기위해 나무를 심고 있다.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 서울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미세먼지를 줄이기위해 나무를 심고 있다.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 거주 중국인들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서울 도시 숲 조성' 나무 심기에 동참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5일 오후 2시 30분 노을공원에서 CJ헬스케어·CJ헬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700여 그루를 심었다고 5일 밝혔다.

미세먼지의 문제는 중국과 한국이 처해있는 환경 문제로, 공동의 문제에 함께 대응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센터와 중국 북경시자원봉사센터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공동 실천 차원에서 지난 2월 나무 심기 행사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북경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1일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안승화 센터장은 "작은 힘이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서울의 기업 임직원과 국내 체류 중국 시민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공동의 이슈인 미세먼지 문제에 마음을 모은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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