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관원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토양에 오염된 혼합 오염원을 현장에서 직접 검출하는 휴대용 영상장비와 검출방법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 했다. 품관원 제공
▲ 농관원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토양에 오염된 혼합 오염원을 현장에서 직접 검출하는 휴대용 영상장비와 검출방법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 했다. @ 농관원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 생산현장에서 병원성 미생물 오염원인인 분변으로부터 오염된 토양과 신선 농산물에 대해 직접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영상장비와 검출방법을 특허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등록은 미국 농업연구청과 농관원이 안전성분석 기술개발 국제 공동연구과제 성과이다.

신선농산물은 생식과 최소한의 비 가열 가공 공정만을 거치므로, 생산단계부터 오염원을 신속 차단하는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농관원은 개발된 장비의 현장 실용화를 위해 기술 이전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의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한 생산단계 모니터링, 식품가공과 학교급식 관리업체, GAP 시설이나 농산물 단순처리가공업체 등 병원성미생물 오염 차단이 필요한 현장에 널리 보급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호 농관원장은 "생산단계에서 병원성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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