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별 산지 쌀값과 부정유통 적발 실적. ⓒ 농림축산부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햅쌀 출하시기에 맞춰 양곡 부정유통 차단을 위한 특별단속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양곡가공업체ㆍ판매업소와 저가미 취급업체 등 부정유통 개연성이 있는 취약업소 7717개소를 대상으로 조사인력 3097명을 투입, 1351회에 걸쳐서 특별단속을 했다.

단속결과, 양곡표시 위반 등으로 32개 업소를 적발했다. 또 양곡표시사항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9개소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 23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내역을 보면 △신ㆍ구곡 혼합(2곳) △양곡 거짓표시(4곳) △양곡 미표시 10곳 등으로 나타났다.

조재호 농관원장은 "정부의 쌀 수급안정 대책으로 올해 쌀값이 반등하고 있는 시점에 저가미 등 양곡 표시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추가로 집중 단속했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시장교란 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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