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능ㆍ조직화 되는 농식품 원산지 위반 사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포렌식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은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서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을 의미한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디지털 증거의 압수ㆍ수색 및 복구ㆍ분석을 통해 법적 증거 능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관원은 디지털포렌식을 활용해 파급효과가 큰 대형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은 27일 경북 김천 농관원 청사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