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관원이 쌀의 원산지 분석방법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 농축산부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쌀 원산지와 품종판별을 위해 새로운 분석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개발된 분석방법은 기존 방법으로는 구분할 수 없었던 쌀 110품종을 판별할 수 있다. 원산지 거짓표시와 양곡관리 현장 단속업무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은 2004년 국내 최초로 쌀 품종 판별법을 개발해 단속업무에 활용해 왔다. 최근 쌀 시장 개방 확대와 새로운 신품종 출현 등으로 기존 분석방식의 개선이 필요했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지난 19일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된 분석방법이 신속하게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상용화 제품개발을 위해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재호 농관원장은 "신규 개발된 쌀 원산지품종 판별법의 기술 상용화를 신속히 추진해 쌀의 원산지 표시와 양곡표시 관리에 활용 하겠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고품질 쌀 생산관리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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