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카페에서 직원이 다회용기에 담긴 커피를 구매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카페에서 직원이 다회용기에 담긴 커피를 구매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경영에 나선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사옥 2층에 있는 사내 카페는 하루 평균 1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커피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의 무게는 20g 정도다. 1년에 7톤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에 제공하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다 마신 뒤 사옥 뒤 각 층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6단계에 걸쳐 세척한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을 기울여 친환경 ESG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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