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가 메타버스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가 메타버스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동아사이언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사옥에서 동아사이언스의 오프라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지구사랑탐사대를 메타버스 콘텐츠로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 김민구 Web3사업개발Lab 담당, 원선관 메타버스프로젝트 팀장,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으로 어린이들이 가상 세계에서도 실제 자연 환경과 같이 동식물을 관찰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구사랑탐사대는 초등학생들이 실제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12동안 2만명이 넘는 학생이 참가한 동아사이언스의 대표 어린이 교육 콘텐츠다.

양사는 메타버스 전용 교육 콘텐츠 활성화를 목표로 △체험형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학습 운영 △체험형 메타버스 콘텐츠 공동 마케팅 등을 협업한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에서 인기 있는 교육 콘텐츠를 발굴, 메타버스 콘텐츠로 개발해 자사 키즈토피아의 경쟁력을 올린다. 키즈토피아는 우주, 공룡 등 독특한 체험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캐릭터 대화 기능이 호응을 얻으면서 출시 7개월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지구사랑탐사대 프로그램이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협업으로 성공적인 체험형 콘텐츠로 개발돼 학생들이 즐겁고 쉽게 과학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는 "키즈토피아가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객이 메타버스에서 어떻게 더 즐길 수 있을지 고민하고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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