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기념식 환영사

▲ 김동연 경기지사가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
▲ 김동연 경기지사가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9일 기념식 환영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전라북도, 노무현재단이 공동 개최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식은 2004년 노무현 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언일을 되새기는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기념식에 앞서 국가균형발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토론은 국가균형발전의 의미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방향을 주제로, 두 번째 토론은 국가균형발전 선언의 의의와 균형발전정책 20년 평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균형 발전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로 행사 마무리를 장식했다.

경기도는 올해 북부대개발 비전 구체화를 위해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북부대개발 전담조직을 출범하고 북부특별자치도의 미래지향적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또한 북부특별자치도 공통공약 운동을 전개하는 등 경기 북부 발전과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제까지 하드웨어와 수도권·비수도권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콘텐츠가 지방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 20주년을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새기며 국가균형발전에 우리가 다 함께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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