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왼쪽)이 세이 삼 알 캄보디아 부총리 겸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 대우건설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왼쪽)이 세이 삼 알 캄보디아 부총리 겸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동남아시아 지역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11월 13일 출국해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부총리 겸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청사에서 세이 삼 알 부총리를 만나 대우건설의 현지 진출에 지원을 요청했다.

세이 삼 알 부총리는 "캄보디아 부동산 경기가 회복하고 있는 지금이 투자개발 진출의 적기"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에 발맞춰 대우건설 같은 기업이 시장을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대형 상업은행이자 건설부동산 투자사인 카나디아 뱅크 그룹의 펑 규 세 회장 등 현지 기업인들을 만나 부동산 개발사업을 포함한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제개발이 활발한 동남아 지역에 대우건설을 알리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신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을 이끌어내 글로벌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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