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 노원구
▲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 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2023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사업이다.

중앙정부 주도의 복지지원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바우처를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 평가는 △사업관리 △제공인력 관리 △제공기관 관리 △기타 4개 항목와 9개 평가지표 등을 기준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전반의 운영성과를 심사했다.

노원구는 동주민센터 관계자를 거쳐 시간이 지연되던 복지서비스 재판정 절차를 간소화해 구가 직접 개입 운영해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한 사업관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지원한 예산은 11억1000만원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아동, 청소년, 부모, 장애인 등으로 39개 기관에서 7개 사업을 진행해 934명이 수혜를 받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주민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발굴과 더불어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적인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구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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