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톤(대표 송상돈)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닥터블릿(dr.blet)'이 허위·과대광고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닥터블릿 제품인 '푸응 나이트버닝'을 과대광고로 고발했는데요.

의협과 약사회에 따르면 닥터블릿은 SNS를 통해 푸응 나이트버닝 제품 광고에서 의사와 약사가 아닌 배우를 '가정의학과 교수', '서울 S약국 약사' 등으로 소개했습니다.

의협과 약사회는 "의사·약사 사칭 광고로 의료법 위반죄, 약사법 위반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으로 현재 닥터블릿을 고발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세이프타임즈는 닥터블릿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일반 식품이 건강기능식품인 척 광고하거나 건기식을 의약외품인 것처럼 홍보하는 업체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데요.

소비자 여러분들은 상품 구매 전 식품·건기식에 대한 과대광고 의심사항을 발견한다면 불량식품신고센터 1399로 '꼭'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