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일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 김용일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이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2024년도 디자인정책관 예산안 질의에서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사업과 4대지천 야관경관 개선 사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예산의 지속적인 확보가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보안등 사업은 일반 골목길이나 주거안심구역, 안전취약지역에 설치되고 있으며 안심이(앱)과 연동돼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밝아지고, 긴급상황엔 깜빡거려 위치를 알려주는 등의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도 스마트보안등 사업 예산은 18억2800만원이었지만 내년 예산편성안은 2200만원이 감액된 18억600만원이었다.

김 의원은 시민 안전에 필수적인 사업의 예산은 삭감하고, 빛 관련 문화행사인 광화문 빛축제 예산은 지난해 대비 올해 13억원을 증액한 것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한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많이 발생한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보안등 사업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용일 의원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4대지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내년 예산이 전액 삭감된 점에 대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연가교와 홍남교 외에도 내년에는 사천교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사천교 주변은 특히 활엽수가 많아 여름에 보행로가 어두워진다는 점을 봤을 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대지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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