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호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 송도호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지난 2일 제32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사 시설물 정밀안전점검·진단 조치를 주문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 성남 정자교는 2020년 보강공사를 진행하고 2021년 정기안전점검에서 C등급, 지난해는 B등급을 받았음에도 부실점검으로 인해 지난 4월 5일 교량이 붕괴돼 사상자 2명의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이에 서울시는 유사 교량 33곳에 대해 긴급 점검을 완료했다.

이외 매년 672곳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추진해 내년까지 모든 교량에 대해 구조안정성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송도호 의원은 "최근 3년 시설물 정밀안전점검과 진행 현황을 보면 일부 시설물은 2021년도에 C등급을 받아 보수했는데 지난해 또다시 C등급을 받아 보수가 이뤄졌다"며 "보다 정밀한 점검과 꼼꼼한 보수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년 연속 D등급을 받았음에도 방치된 시설물이 있다는 것이 염려스럽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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