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타임즈에서 쿠팡에 물건을 구매해 측정한 결과 규정인 30㎏을 넘어 37.6㎏을 기록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세이프타임즈에서 쿠팡에 물건을 구매해 측정한 결과 규정인 30㎏을 넘어 37.6㎏을 기록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세이프타임즈가 20일 '쿠팡CLS가 운영하고 있다는 중량 규격이 실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단독보도 이후 유사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세이프타임즈는 지난 8월 7일 유명무실한 쿠팡의 중량 규정이 '노동자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속보] 쿠팡은 '거짓말쟁이' 30㎏ 이상 배송 안 한다더니

☞ '사람 잡는' 쿠팡 '무조건 배송' 시스템

쿠팡 측은 본지 보도에 대해 지난 3개월 동안 단 한 차례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시효 만료 1일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정정보도 및 1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세이프타임즈는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사실 검증을 통해 허위기사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무려 37.6㎏에 달하는 에어컨 택배가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쿠팡은 존재한다는 규정을 통해 "30㎏이 넘는 제품은 공장에 입고조차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중량 제품의 배송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유사한 제품이 올라와 있습니다.

쿠팡은 '예외적인 실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각종 의혹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 대형 참사가 발생한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앞에 주민들이 쿠팡 이용 금지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 세이프타임즈
▲ 대형 참사가 발생한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앞에 주민들이 쿠팡 이용 금지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 세이프타임즈

특히 쿠팡의 물류 창고에서 소방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제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17일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기억하시죠.

수천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는 차치하더라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119구조대장까지 목숨을 잃은 대참사였습니다.

참사 후 2년 6개월이 경과했지만, 쿠팡이 소방시설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대형 참사 재현이 우려된다는 내용입니다.

세이프타임즈는 앞으로 이같은 제보를 종합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비롯해 소방청에 '특별조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할 계획입니다.

쿠팡 배송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30㎏ 초과 배송' 및 '물류센터 불법'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세이프타임즈는 제보자의 신분을 철저하게 보호합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제보센터 공식 메일 safebodo@gmail.com
▶ 제보센터 전용 핸드폰 010-5137-2521
▶ 전화  02-95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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