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에서 판매된 요거트 3종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 ⓒ 지에스리테일·식품안전나라
▲ GS25에서 판매된 요거트 3종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 ⓒ 지에스리테일·식품안전나라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비롯한 그릭요거트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가공업체 쿠오레디파파가 제조한 △카이막 그릭요거트 △베이글 그릭요거트 △참좋은 그릭요거트 플레인 등 3개 제품이 대장균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의 유통·소비기한은 카이막 그릭요거트와 베이글 그릭요거트가 11월 1일, 참좋은 그릭요거트 플레인이 11월 6일이다.

카이막 그릭요거트와 베이글 그릭요거트는 GS25 편의점 PB 제품으로 포장지 겉면 에 '지에스리테일'이 표기돼 있다.

카이막 그릭요거트 허니는 지난 4월 GS25가 판매하는 요거트류 제품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한 제품이라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판매중지·회수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반품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야 한다"며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도 판매를 중지하고 제조사에 반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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