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와 허영인 SPC 회장. ⓒ SPC·쿠팡
▲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와 허영인 SPC 회장. ⓒ SPC·쿠팡

허영인 SPC 회장과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 등이 국장감사장에 출석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허영인 회장, 이해욱 DL(전 대림)그룹 회장, 홍용준 대표를 26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노동위원회는 허 회장에게 지난 8월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 등 계속되는 끼임사고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경기 군포시 한 빌라에서 새벽 배송을 하다가 숨진 쿠팡 CLS의 하도급 업체 배달 노동자와 관련해 홍용준 대표도 국감 증인으로 추가 채택됐다.

이해욱 회장은 지난 8월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 재개발 건설 현장에서 20대 하도급 노동자가 20m 높이에서 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노동위원회 관계자는 "대규모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진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에게도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 출석할 것을 다시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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