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와 경남도가 민방위대 창설일을 맞아 경남도청 대강강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 행안부
▲ 행정안전부와 경남도가 민방위대 창설일을 맞아 경남도청 대강강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와 경남도가 민방위대 창설일을 맞아 지자체, 민방위 대원 등 6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공동주관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는 민방위대 임무와 국가안보 초석 역할을 다짐하고, 민방위대원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1975년부터 열려왔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사의 기념사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치사, 민방위 유공자 포상 수여, 제48주년 민방위 발자취 영상시청, 민방위 신조 낭독과 민방위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포상은 민방위 업무·활동 등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개인·단체)에 대해 정부포상인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4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6점, 경남지사 표창 10점 등 22점을 수여했다.

또한 비상사태 시 국민행동요령과 안보 영상 상영, 민방위 48년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뜻깊은 영상 상영 등을 통해 민방위대 발전을 기원했다.

공식 행사 외에도 민방위 사진전과 저격용 소총, 대테러 복장 등 장비 전시회를 열었으며, 심폐소생술, 가상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안전을 위한 민방위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국 335만 민방위대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는 민방위 활동과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기여하고 있는 민방위 대원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