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가 수도권역 119항공대 발전 및 협업을 위한 현장 경험과 지식 공유를 주제로 13일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 세이프타임즈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가 수도권역 119항공대 발전 및 협업을 위한 현장 경험과 지식 공유를 주제로 13일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 세이프타임즈

도서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야간 발생 위급상황에서 신속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증 응급환자 항공구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항공 이송 중증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출동체계 확립을 위해 13일 오후 수도권119특수구조대 항공대에서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의사탑승 119헬기 이송체계(Heli-EMS)와 관련해 경기권역북부 외상센터 의정부성모병원 김도훈 의사가 참석해 「Heli-EMS의 운영 상황과 중증 외상 환자 이송관리」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어 소방항공정책, 119항공대의 협업 및 발전 방안, Heli-EMS의 발전 방향을 위한 개선사항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중앙119구조본부, 서울소방 항공대, 경기소방 항공대 등 각 항공대별로 최근의 주요 출동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근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이번 공동연수가 항공 구조를 통한 중증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항공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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