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복합재난에 대비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1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복합재난 대응 통합연계훈련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북 완주군, 완주소방서, 경찰서, 육군 9585부대, 전기공사협회 등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국민참여단과 지역주민 410여명도 참여했다.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라 건축물붕괴, 폭발, 화재, 정전 등 복합재난을 가정하고 재난 초기에 재난복구지원본부를 가동해 신속한 구조활동과 긴급복구를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상황전파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방서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군부대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은 부상자 응급처치와 치료를 병행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지속적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협력과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