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태풍 카눈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행안부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태풍 카눈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행안부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태풍 '카눈' 호우피해와 기관별 대처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10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진행한 긴급점검회의에서 이상민 중대본 본부장은 태풍 북상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기관의 비상근무태세 확립을 지시했다.

회의에는 교육부, 산업부, 해수부 등 18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대본은 해안가 저지대와 주변 지하사업장 등 위험지역 대상은 수시로 예찰하고 신속한 사전통제와 필요시 휴업을 권고하고 지하차도는 지하차도별 담당자 지정 후 현장에 배치해 위험 때 신속히 통제할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대피취약세대와 사전에 매칭된 조력자의 연락처를 재정비하고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되면 즉각 대피시키는 등 과할 정도로 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대피를 위해 경찰과 협조해 진행할 것도 요청했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전 기관은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접수된 재난상황은 기관장에게 직보해 기관장 중심으로 상황대응을 진행할 것과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국민행동요령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하천변 산책로, 해안가 저지대 도로, 지하차도 등에 대해 철저히 통제하고 반지하주택, 산지 주변 주택 등 위험지역 거주자는 즉시 대피시켜달라"며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는 한편 안전한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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