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15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충남도
 ▲ 충남도가 15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충남도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이종일 정수이앤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15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 4704㎡ 부지에 4825억원을 투자하며, 1033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을 위해서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충남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장비 및 산업용 자동제어 장비 업체 정수이앤씨가 247억 원을 투자해 성환읍 개별입지 1만3226㎡ 부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한다.

합성목재 데크 업체 폴리우드는 86억원을 투자해 동면 개별입지 1만9800㎡ 부지에 충북 진천 공장을 이전한다.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업체 케이디에프는 322억원을 투자해 관창일반산단 9082㎡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 업체 한국에버스톤은 1100억원을 투자해 도고면 개별입지 2만 9548㎡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배관제작 및 용접 업체 대영이엔씨는 200억원을 투자해 3만1400㎡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쿨링 플레이트 업체 동보테크는 150억원을 투자해 9917㎡ 부지에 공장을 각각 신설한다.

반도체 제조용 소재 부품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장비 업체 케이엔제이는 중국 소주 공장을 일부 축소하고, 400억원을 투자해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단 4958㎡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잉크젯용 잉크 및 전자부품 소재 업체 잉크테크는 450억원을 투자해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단 7만6578㎡ 부지에 경기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자동차 기어류 업체 삼웅AFT는 250억원을 투자해 신평면 개별입지 3만6364㎡ 부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하고, 반도체 제조용 소재 부품 업체 와이컴은 355억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단 2만3901㎡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소재 필름 업체 JK첨단소재는 아산국가산단 부곡지구 1만9933㎡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무기약품 업체 창우는 150억원을 투자해 송산2일반산단 1만㎡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서천은 제올라이트 농축기 업체 IB머티리얼즈는 329억을 투자해 장항국가생태산단 6만5897㎡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며, 홍성에는 변압기 업체인 A사가 610억원을 투자해 홍성일반산단 3만3000㎡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업체 씨에스아이엠은 56억원을 투자해 예산예당일반산단 1100㎡에 공장을 증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5821억원의 생산 효과와 1545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6505억원, 부가가치 유발 2383억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