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제19차 아시아·태평양 임상미생물감염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질병청은 지영미 청장이 학술대회에 참석해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과 과학적·학술적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외 협력기반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학술대회에 질병관리청장과 대한임상미생물학회장, 아·태 지역 34개국 임상 미생물과 감염병 분야 전문가 등 1200명이 참석한다.
지영미 청장은 신종·재출현 감염병 관련 발표 시간에 직접 좌장 역할을 해 국내외 신종감염병 대응 현황과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한다.
또 질병관리청에서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의 주요 역할을 하는 부서장들은 학회의 발표자로 참석해 그간의 신종감염병 대응 상황과 미래 대비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발표 내용으로 △신종바이러스에 대한 국가표준실험실의 대비 현황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T 전략의 빛과 그림자 △다음 팬데믹을 대비를 위한 핵심 요소 등이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새로운 감염병의 출현, 항생제 내성 등과 같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보건 문제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과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사회, 건강한 국민이라는 질병관리청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임상미생물학회 등 관련 국내외 학회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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