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이 행복나눔기금 누적 후원금 300억원 돌파와 관련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이 행복나눔기금 누적 후원금 300억원 돌파와 관련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지난 13년간 '행복나눔기금' 누적 300억원을 기탁한 것에 대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1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경희 본부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박용근 이천CPR 부사장 등 대표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된다.

2011년 구성원 참여로 모은 9억원을 시작으로 누적 후원 금액은 지난해 29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4월 기준으로 3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1만명 이상의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월 정기 기부액은 9000만원 수준이며, 이외 구성원 본인의 상황에 맞춰 기부하는 수시 기부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다양한 취약계층을 돕고, ICT 사회안전망 구축과 미래 인재 양성 등의 6가지 사업에 쓰인다.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 조성 외에도 각 사업부별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은 "행복나눔기금 외에도 다양한 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 인재들이 반도체에 호기심을 가지며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으로 13년 만에 300억원을 달성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SK하이닉스의 철학과 꾸준한 행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