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지사(오른쪽 네번째)가 저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여수 돌산읍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양식 어류 폐사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전남도
▲ 김영록 전남지사(오른쪽 네번째)가 저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여수 돌산읍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양식 어류 폐사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전남도

김영록 전남지사가 저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 양식장 현장을 찾았다.

27일 김영록 지사는 여수 돌산읍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피해 어업인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여수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발생한 감성돔, 참돔, 돌돔 등 어류 폐사 피해 규모는 20어가, 123만마리로 피해액은 41억원에 달하고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전남도, 여수시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은 이 피해가 저수온에 의한 활력 저하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고 추가 정밀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전남도는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어장 정화선을 투입해 폐사체를 처리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해양수산부에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 어업 경영을 재개하도록 재해복구비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어업인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전남도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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