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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지사가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전남도

김영록 전남지사는 9일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형사고 발생시 초기단계 대응이 중요하다"며 "각종 모의훈련과 재난 발생시 초동신고와 상황보고, 비상근무 상황 등 매뉴얼을 재정비해 실질적인 훈련이 될수 있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심각한 가을철 가뭄과 관련해 현재 전남지역 주요 수원지의 경우 평년 56.8%에서 35.8%까지 20% 넘게 수위가 낮아 물 문제가 심각한 현상을 빚고 있다"며 "기업, 시군이 노력해서 앞으로 하수도도 결국 리사이클링 하는 방법으로 대대적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단기․장기적 대책을 발빠르게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역 내 산단분양률이 100% 가까이 높아 실제 투자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기업유치와 산단 추가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국가산단의 경우 산단에서 생산을 많이 하고 있지만 역외유출로 지역활성화 측면에선 부족함이 있다"며 "산단에서 경제효과가 지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용역을 통해 정부에 문제 제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내년부터 COP33을 잘 준비해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COP28 회의에 참가하는 등 선진시찰을 통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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