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영천보건소와 영남대 영천병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폐CT 검사비 지원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 영천시
▲ 경북 영천보건소와 영남대 영천병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폐CT 검사비 지원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 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영남대 영천병원과 코로나19 후유증의 '폐CT 검사비 지원' 업무 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의 합병증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영남대 영천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영천보건소와 영남대 영천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후유증은 확진 후 최소 2개월 이상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부터 무기력감, 피로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지원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 6개월 이내 호흡기 증상이 지속되면서 다른 진단으로 설명되지 않는 완치자로 폐CT 검사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고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지역보건과 감염병대응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희 영천보건소장은 "최근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의 일상을 하루빨리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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