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다. ⓒ 영천시
▲ 경북 영천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다. ⓒ 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7까지 진행하는 특별점검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학교 주변 문구점과 분식점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식품을 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4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과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식품 등의 취급기준 준수 △조리시설과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재점검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반복 점검을 진행한다.

또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의 제조·가공·유통·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를 병행해 홍보한다.

박선희 영천시 보건소장은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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