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관계자들이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처치 교육을 하고 있다. ⓒ 영천시
▲ 경북 영천시 관계자들이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처치 교육을 하고 있다. ⓒ 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재난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응급처치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관련 장비 점검에 나섰다.

29일 영천시에 따르면 공공보건 의료기관·공동주택 등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보건 관계자뿐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공동주택 관리 책임자들의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교육은 △응급처치 중요성 등 이론교육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 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적용·관리 방법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21일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53곳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 장비의 정상작동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교육 이수 여부 등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교육을 통해 심정지 등 각종 위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응급상황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 확보와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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