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이 안전교육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119안전교육을 확대한다. ⓒ 세이프타임즈
▲ 소방청이 안전교육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119안전교육을 확대한다. ⓒ 세이프타임즈

소방청이 '119안전교육! 누구나 배울수록더 안전해집니다'는 표어를 걸고 안전교육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119안전교육을 확대한다.

소방청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119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고, 올해는 595만명 이상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19안전교육은 화재안전, 생활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법 등이다. 소방안전체험관(13곳), 소방서 안전체험교실(82곳), 119안전체험차량(56대)에서 국민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은△연령대별로 세분화된 교육방식 △메타버스 가상공간 활용 비대면 체험교육 병행 △소방안전체험관·소방서 안전교육 확충 등이다.

119안전교육 가운데 청소년 교육은 진로 체험교육, 장애인 교육은 응급처치 교육에 집중돼 있다.

올해부터는 연령별 교육효과가 높은 방식으로 세분화한다.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활용한 비대면 체험교육도 병행해 교육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소방안전체험관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확충하고, 인천, 경기, 충남 5개 소방서(인천검단소방서, 인천공단소방서, 경기군포소방서, 경기송탄소방서, 충남 공주소방서)에 안전교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교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장애인·노인 복지시설도 거점시설과 연계해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119안전교육은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타인까지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매우 중요한 생존사슬 교육"이라며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