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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왼쪽)이 김홍식 대한빙상경기연맹 상임부회장에게 세이프티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 스포츠안전재단

스포츠안전재단이 재단의 안전점검과 안전요원 매칭 사업을 적극 활용한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당구연맹 등 40개의 체육단체를 대상으로 '세이프티 박스(SAFETY BOX)'를 전달했다.

20일 스포츠안전재단에 따르면 세이프티 박스는 행사 안전관리계획서 등 매뉴얼(USB)과 안전수칙, 의무석 비치용 배너, 안전스티커, 구급함 등 각종 대회와 행사 안전관리에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의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행사 안전점검은 4P(계획·인력·장소·물자)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포츠행사(대회) 현장에서 사고유발 요인을 발굴해 사고 예방과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차후 개선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안전요원 매칭 사업은 스포츠행사(대회) 내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한 예방과 사고 발생 때 1차 신속 대응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스포츠안전 관련 지식을 습득한 '스포츠안전관리사(1·2급)' 자격 취득자를 신청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사업이다.

나근주 대한당구연맹 사무처장은 "기존에 대회와 행사에선 자원봉사자 등 단순 배치로 인해 막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동대처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안전관리사 전문인력을 안전요원으로 배치할 수 있어서 행사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창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재단의 안전교육과 행사안전점검 등 안전관리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처음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한 필요 용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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