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사위원회 안전감사담당관이 오는 4일부터 개최되는 100회 전국체육대회와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을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시 기관·시설별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2차에 걸쳐서 시설별 외부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을 했고, 소방·전기·가스 분야 등을 점검했다. 재단법인 스포츠안전재단과 한국장애인개발원도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시 감사위원회 안전감사담당관은 경기장별 2차에 걸친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안전조치가 이행됐는지 3차 사전점검을 했다. 점검결과 지적사항 106건이 발견돼 현지시정조치를 했다. 행사기간 동안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점검을 할 계획이다.

지난달 15일부터 27일까지는 시내 58개 경기장에 대해서 사전 현장점검을 했고, 오는 4일 개회식 점검, 오는 5일 주요 경기장 8곳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10일에는 폐회식 점검 등을 실시한다.

시설물 안전관리실태를 기본적으로 점검한다. 경기장별 안전관리요원 유무, 안전교육실태 등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불편사항이 발생한 경우에는 전국체전 종합상황실(☎2133-1686~1690)로 신고하면 된다.

시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도 경기장을 방문해 질서유지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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