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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 노동자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사에 진입하는 전동열차에 치여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 세이프타임즈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자가 역사에 진입하는 전동열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 진입하던 전동열차가 50대 노동자 A씨의 머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머리 등에 심한 손상을 입어 의식을 잃은 채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강장 맨 뒤쪽에서 안전문(스크린도어) 관련 작업을 준비하고 있던 A씨는 안전모가 완전히 파손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을 당해 응급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여파로 3호선 열차 운행은 15분간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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