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배식하고 있다. ⓒ 서울시교육청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배식하고 있다.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개구리 급식'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식품안전사고 예방·대응력 높이기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식품안전정보원과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5·6월 학교 급식에서 개구리 사체가 연이어 발견되는 등 이물질 사고가 불거진 데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이물질·식중독 사고 관련 사례, 통계정보를 토대로 학교 급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직원들의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학교보건진흥원은 학교급식 이물질 발견 시 대응 요령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식품안전정보원에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식품안전정보원의 관련 콘텐츠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영식 학교보건진흥원장은 "협약 체결로 서울 학생 급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급식 환경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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