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글로벌 햇반인 멀티그레인(multi grain) 생산 출하식을 부산공장에서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멀티그레인은 2가지 이상 곡물이 혼합된 즉석밥에 소금, 오일 등을 조미해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이다. 현미·자스민, 현미·퀴노아, 현미·와일드라이스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최적의 열처리와 수분 제어 기술을 적용해 미국에서 가장 엄격하고 공신력 높은 Non-GMO 인증도 획득하는 등 건강까지 고려했다.
한국 전통 밥공기 형태의 '용기형'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했고 미국 시장 내 주를 이루는 파우치 형태와 차별성을 뒀다.
수출 전부터 현지 유통 체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오는 8월 미국 내 월마트, 크로거 등 메인스트림 유통 매장 4000여곳에 입점이 확정됐다.
미국 즉석밥 시장은 2025년에는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멀티그레인 수출을 계기로 7대 글로벌 전략제품인 GSP사업 대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GSP 품목들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30%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은 국내 시장을 넘어 멀티그레인으로 글로벌로 나아가 전세계인이 즐기는 대표적인 K-푸드 제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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