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칠갑산 도립공원에서 흰진달래 복원 식재 행사를 가졌다. ⓒ 충남도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칠갑산 도립공원에서 흰진달래 복원 식재 행사를 가졌다. ⓒ 충남도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30일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에서 자연공원협회 칠갑산지회, 지역구 도의회 의원 등 50여명과 흰진달래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연구소에서 증식시킨 흰진달래 2000본을 칠갑산도립공원 광장 앞과 최익현 동산 주변 등에 나눠 심었다. 흰진달래는 1970년대까지 자생하던 토종 야생화로 지역에서 사라져가는 자생식물 중 하나다.

도는 칠갑산 장곡로 주변에 자생지가 있지만 무분별한 채취로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서도원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사라져가는 소중한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을 증식·복원하는 첫걸음"이라며 "희귀·특산 식물 복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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