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충남지사가 전국최초 공동주택 용적률 인센티브 최대 20% 확대를 발표하고 있다. ⓒ 충남도
▲ 양승조 충남지사가 전국최초 공동주택 용적률 인센티브 최대 20% 확대를 발표하고 있다. ⓒ 충남도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업체 참여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기존 5%에서 20%로 대폭 확대하고, 도시·택지개발 등 모든 공동주택건설사업과 지역 자재·장비까지 적용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인센티브 확대를 도시개발, 택지개발, 산업단지 지원시설, 주거환경정비사업 등 지역 내 추진되는 모든 공동주택건설사업에 적용하고, 비율도 최대 20%까지 상향하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정책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충남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건설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건설업계 종사자와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280여명이 참석해 인센티브제도 확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모든 공동주택건설사업 적용과 지역자재·장비까지 포함하는 인센티브 정책은 도가 전국 최초"라며 "시행될 경우 지역건설업계 성장기반 마련, 수주율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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