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 석모도 해상 케이블카 조감도. ⓒ DL건설
▲ 강화 석모도 해상 케이블카 조감도. ⓒ DL건설

DL건설이 국내 케이블카 사업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DL건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었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케이블카 개통이 해당 지역 관광객 유입 증가에 기여했다고 4일 밝혔다.

DL건설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경기 화성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사업 또한 지역 관광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젝트는 제부도와 전곡항을 잇는 구간에 2.12㎞ 규모의 케이블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DL건설은 올 4분기 중 인천 강화 '석모 해상 케이블카'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강화도 본 섬과 석모도를 잇는 1.8㎞의 해상 케이블카로 강화도 외포리와 석모도 석포리에 각각 정류장을 설치해 바다와 석모대교를 조망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DL건설은 △경북 영덕 해상 케이블카 △전남 담양 담양호 케이블카 등의 사업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DL건설은 업계 최고 수준의 케이블카 사업 역량과 실적을 바탕으로 자사만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 인·허가 단계부터 사업까지 완성시키는 역량이 타사 대비 우위에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금융권의 신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DL건설은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와 '프랑스 포마' 등 글로벌 선도 케이블카 업체들과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케이블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케이블카 사업을 중심으로 대관람차, 모노레일, 짚와이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관광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전국 명소에 랜드마크 구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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