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던 산불진화 헬기의 문이 열리지 않아 산불진화요원이 사망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가 2018년 12월 헬기사고에 대한 2년간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헬기 뒷부분에 탑승했던 정비사가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에 실패했다고 판단했다.사고헬기는 2018년 12월 1일 10시쯤 서울 노원구 영축산 산불진화를 위해 출동했다. 조종사 2명과 정비사 1명이 각각 조종, 감시, 항공기 상태·비행경계 임무를 수행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인한 실종자 수색활동이 오는 8일 종료된다고 2일 밝혔다.지난 10월 31일 구조대원과 선원 7명이 탑승한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지원단은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활동을 밤낮으로 지속했으나 4명의 시신과 사고헬기 일부를 찾는데 그쳤다.김종필(46)기장을 포함한 실종자 3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실종자 가족들 뜻에 따라 8일 해양 수색을 종료한다.이에 지원단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합동분향소를 마
독도 헬기 추락사고 4번째 시신이 수습됐다. 박단비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동체에서 3㎞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추락사고 발생 13일만이다.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지원단)은 독도 인근 바다에서 소방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해상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 1513함이 추락한 헬기 동체로부터 180도 각도로 약 3㎞ 떨어진 곳에서 소방관 복장을 착용한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낮 12시 9분쯤 수습됐다.시신은 긴머리에 검은색 운동화 차림이
정부는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동일 제조사 헬기 전체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산림청, 해양경찰청과 서울, 대구, 경기, 경북 등 4개 시·도 합동으로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사고 직후인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동종 헬기 안전성에 대한 전반적 점검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점검 대상은 국내 운항 중인 에어버스사 제조 헬기 전체 39대로 공공부문 17대, 민간부문 22대다.점검 내용은 △운영·정비규정 준수 실태 △조종사 교육·피로관리 실태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해역에서 발견됐으나 청해진함의 신호 불안정으로 인양 작업이 중단됐던 시신을 지난 5일 오후 5시 45분쯤 수습했다.해당 시신은 소방헬기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남성으로 확인됐다.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1차 현장 감식 결과 성별은 남성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신원은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행정안전부와 해경, 해군, 소방으로 꾸려졌다.시신은 이날 중으로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해 DNA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수색 당국은 함선 20척, 항공기 4대, 잠수사 98명을 투
동해해양경찰청은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동해해경청은 이날 0시 30분쯤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을 사고 해역에 투입, 수색을 진행하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같은 위치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해당 시신은 지난 3일 추락헬기 동체를 인양하던 과정에서 유실된 실종자의 시신으로 추정하고 있다.수색 당국은 "동체 내 실종자가 있던 헬기 인양 과정에서 시신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중으로 그물망을 설치했지만, 기체 무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