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생산동 직원들에 대한 건물 출입기록을 요구하고 직원들에게 근태 관련 경위서를 제출하게 해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됐다.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시갑)이 한국조폐공사 직원들이 제출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폐공사 직원 63명은 지난해 10월 오후 4시에서 4시 50분 사이 보안게이트 출입기록으로 감사실의 근태 감시를 받았다.직원들은 생산동 건물 밖에 흡연장과 쉼터, 다른 업무 건물인 관리동이 있어 업무시간 내에도 이동할 타당한 이유가 있고 조폐공사의 감사가 근거 규정도
최근 6년간 한국은행 직원들이 공적 항공마일리지 1661만점을 사적으로 챙겨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을)이 한은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7월까지 퇴직으로 소멸된 한은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1661만7530점이다.이는 △제주도 1661회 △일본·중국 553회 △북미·유럽을 237회 왕복이 가능한 수준이다.연도별로는 △2018년 237만4803점 △2019년 251만9095점 △2020년 279만1787점 △2021년 310만3690점 △지난해 3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투자공사(KIC) 임직원들이 근무시간에 개인주식을 매매하는 등 내부지침을 위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을)이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직원 금융투자상품 매매지침 위반건은 △2019년 9건 △2020년 15건 △2021년 15건 △2022년 6건 △2023년 2건 등 최근 5년간 47건에 달했다.유형별로는 의무보유기간 위반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매매내역 지연신고(15건) △근무시간 매매(14건) △해외상장주식 매매와 미신고계
정부가 '세수 펑크' 상황에 150조원 규모의 단기자금을 끌어 쓴 결과 이자액만 4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을)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까지 한은 일시차입 113조6000억원, 재정증권 발행 40조원 등 153조원 규모의 급전을 당겨쓴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7월 말 기준 세수진도율이 54.3%에 불과하고, 지난해 대비 43조3000억원의 세입예산이 덜 걷힌 세수 펑크 상황 속에서 원활한 재정 운용을 위해 정부가
지난 5년간 국가재무제표 오류 발생액이 17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을)이 기획재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재무제표 오류액이 2018년 23조원에서 2019년 23조3000억원, 2020년 26조8000억원, 2021년 36조6000억원, 2022년 60조원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유형별로는 감사원이 결산검사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하는 '감사원 수정사항'이 2018년 14조2000억원, 2019년 16조4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을)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파행은 윤석열 정부의 문제라고 비판했다.한 의원은 "지난해 5월 정부 출범 이후 세계잼버리 개영까지 무려 15개월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며 "민주당은 이미 지난해부터 폭염, 폭우 대책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여러번 지적했지만 윤 정부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멧하이드 영국 스카우트연맹 대표도 말했듯이 잼버리 현장에서 제기된 열악한 위생 문제 등 어느 것 하나도 조직위가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한 의원은
소방관헬멧·공기호흡기(면체) 등 소방장비에 묻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세척기 보급률이 28%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익산시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소방관서 1089곳 중 소방헬멧·면체 세척기를 보유한 곳은 304곳으로 보유율은 28%에 그쳤다.소방청은 '소방장비 분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서·119안전센터별로 소방헬멧·면체 세척기를 1대씩 비치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서울(102%), 대구(131%), 제주(138%)
전국 17개 시도의 221개 CCTV 관제센터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CCTV 관제인력 운영규정을 지키고 있는 곳은 전남지역 한 곳으로 드러났다.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익산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 1인당 평균 관제 CCTV 대수는 98대였다.행안부의 '지자체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운영규정'기준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 관제인력의 인력산정은 1인당 50대의 모니터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현재는 1인당 평균 98대로 정해진
(세이프타임즈 = 오선이 기자) 소방차량의 화재현장 골든타임 도착률이 전국 평균 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익산)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도착률은 17개 시도 평균 69%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지자체별로는 경북이 43%로 도착률이 가장 낮았다. 이어 △강원 44.5% △충북 51.1% △경기 51.7% △제주 57.4% 등 하위 5위권을 이뤘다.서울은 93.4%가 7분 이내로 도착해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부산 86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1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나혜석거리 부근)에서만 75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11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서울은 강남구 신사동(학동사거리 부근)이 45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은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33건, 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익산시 지역 현안을 해결 할 3개 사업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특별교부세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공동작업장 건립 8억원 △중앙체육공원 리뉴얼 조성사업 6억원 △하나로 혼잡도로 개선 사업 2억원 등 16억원으로 구성됐다.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공동작업장 건립 사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자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수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중앙체육공원 내 생태연못과 분수지 구름다리를 조성하는 리뉴얼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방자동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을 조사해 장애물을 제거해 소방통로를 확보하도록 하는 내용의 '소방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전국 소방자동차 진입 곤란 지역은 824곳에 달한다.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소방자동차의 신속한 출동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진입로의 장애물이나 불법 주·정차 등으로 신속한 기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현행법에는 소방자동차 진입 곤란 지역을 조사할 법적 근거가 부재해 행정조사 형태로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이후 개선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익산을)은 5일 내부정보를 이용한 지방공기업 직원의 재산상 이익을 몰수하고 처벌토록 하는 '지방공기업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일부 지방공기업에서 LH와 유사한 부동산 관련 업무를 취급하고 있지만 현행 지방공기업법은 LH사태와 같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규제 장치가 전무한 실정이다.이에 개정안은 지난 3월 본회의에서 개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의 투기 근절 주요대책을 지방공기업법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부동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방공무원 복지 정책 추진을 위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개정안을 10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라 소방청은 소방공무원의 보건, 안전, 복지 정책 수립과 시행을 위해 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그러나 현행 법률상 위원회 구성이 10명 안으로 제한돼 있어 민간위원의 참여 부족, 상시적 회의 개최의 어려움 등 조직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경찰과 달리 보건, 안전, 복지 등 각 분야 분과위원회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재해 각 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미혼모 등의 '나홀로 출산' 때 출생신고를 지원하기 위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과 한부모가족지원법 정안을 26일 대표 발의했다.2019년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병원 외 장소에서 나홀로 출산은 1556건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의사나 조산사가 작성한 출생증명서를 제출할 수 없어 출생신고가 지체되거나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 가운데 학대아동이 출생신고조차 되어있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은 반복되는 아동학대 사건의 고리를 끊기 위한 아동복지법,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정인이사건'으로 아동학대 사건의 경찰 초동 수사 미비, 아동학대보호전담공무원 인력과 전문성 부족, 관계기관 및 전문가 집단과의 업무 공유 부족 등 제도적 한계가 지적되는 상황이었다.이에 한 의원은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기준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기존법에 있던 아동학대신고의무자 교육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서 주민자치회 완전 실시가 빠진 가운데 주민자치회의 확대 추진을 위해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한병도 의원(전북익산을)은 18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지자체들이 도입을 꺼려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실시를 위한 법적 근거를 제시한 개정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현재 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만이 시범·설치 운영이 가능해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을 위한 법적근거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사용하는 도로에서 차량보다 보행자를 우선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일명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보행자 우선도로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현행 법률은 차량 통행이 보행자보다 우선하는 관계로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보행활동은 대부분 주거지역이나 상업시설의 이면도로, 골목길 등 대다수가 좁은 도
고향사랑기부금법이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의 반대로 좌초 위기에 놓였다.고향사랑기부금법은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기부금제를 도입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된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고향사랑기부금법은 20대 국회부터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미 여러 차례 논의돼 왔었다. 21대에 새롭게 발의된 고향사랑기부금법은 20대국회에서 지적된 제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아 보완했다.행안위 소위 논의에서 답례품 규정이 쟁점화됐지만 최종적으로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익산을)은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한 의원이 발의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은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이 우려되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출생률, 65세 이상 고령인구, 총부양비나 생산가능인구의 수 등을 고려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했다.정부가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때 인구감소지역의 지정·시책추진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이 시책의 실적을 평가하도록 했다.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조성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