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카카오와 손잡고 탄소 발생 줄이기에 나선다. 환경부는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 △카카오 직원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 연계 △자전거 관련 국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한다.탄소중립 포인트제란 텀블러 이용 등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하면 1인당 연 최대 7만원의 현금성 포인
충북 청주시가 식목일을 기념해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5일 시에 따르면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신병대 충북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회원, 시민 등 360여명이 참여했다.행사 참가자들은 2㏊의 산림에 소나무 2000본을 심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시는 참가자들에게 앵두나무와 매실나무를 나눠주는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진행했다. 묘목은 청주산림조합에서 제공했다.신병대 부시장은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시민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며 숲과 나무의 중요
현재 정부의 정책대로라면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에너지·기후정책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넥스트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탈석탄 감시자 보고서를 1일 발간했다.분석은 제10차 전력수급계획 추세가 2050년까지 진행된다고 전제한 현재 정책 시나리오를 포함해 9개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분석결과 현재 정책을 계속 추진하면 2050년에 55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전력 사용량 가운데 8%를 화석연료로 생산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정부는 2035년까지는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온
최근 30년 동안 국내 원전에서 발생한 고장 가운데 주의 등급이 높은 사건 발생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8단계로 나뉘는 등급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최고 수준의 고장은 2등급이다.녹색전환연구소는 26일 정부 원전정책 점검 보고서를 내고 원전의 노후화로 인해 1·2등급 고장이 증가했다며 정부에 원전 확대 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녹색전환연구소는 기후·에너지 정책 싱크탱크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주기를 앞두고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웹사이트에 '원전 사고·고장' 정보
SK하이닉스가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활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SK하이닉스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업계 최초로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자사가 생산하는 제품에서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을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 이상 높이겠다고 발표했다.먼저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인 구리, 주석, 금 등 일부 금속 소재부터 재활용 소재로 전환된다. 금속 소재는 메모리 반도체 완제품 중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 개소식이 29일 열렸다.화학산업센터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60억원, 지방비 100억원과 민간 자본 6억1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6억1000만원을 들여 구축돼 여수·광양만권 중심 석유화학산업 지원과 고부가 친환경 소재 산업 전환을 목표로, 기업 지원을 위한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 설비를 갖췄다.화학산업센터는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이라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을 통해 기반 구축이 이뤄졌다. 기존 석유화학 산업과 연계해 친환경 소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화이트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국토안전관리원이 28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그린리모델링 콘퍼런스'를 개최했다.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강조하며 콘퍼런스는 시작됐다.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개의 발표와 토론회가 열렸다. 발표 주제는 '그린리모델링 기술 동향', '공공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추진전략' 등이다.국내 그린리모델링 기술의 당면과제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편 방향,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서울 노원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소 제로 행사 '제1회 차 없는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구는 오는 4일 상계동 노원역 노해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민 참여와 인식 제고를 목표로 축제를 준비했다.축제에는 1회용품 줄이기 등 온실가스 배출 저감뿐 아니라 행사의 전 과정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실 배출량만큼 상쇄하는 탄소 제로에 도전한다.행사는 메인무대 외에 6개존으로 구성했다. 탄소중립주제존에서는 가정, 기업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정책을 소개하고 전기차·수소
탄소 배출 감소가 세계적 기조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군포)이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은 포스코다.포스코는 2018년 기준으로 탄소 배출량을 4% 감축했지만 배출량은 7018만5587톤으로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많았다.현대제철의 탄소 배출량은 2850만741톤으로 에너지 전환 부문을 제외하면 포스코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삼성전자의 배출
탄소중립 목표를 두고 세계 국가들이 에너지 전환에 도전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에너지 전환에 관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가 좋은 선례로 꼽히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제주도, 기후솔루션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위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구의 나아갈 방향' 토론회를 16일 개최했다.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35년까지 제주도가 탄소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체계를 짤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 없는 섬이라는 수단이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고민을 나누는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강영심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보고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ESG 경영현황과 중요성 평가 등의 주요 이슈를 담은 ESG 매니지먼트 △ESG 경영의 정성적 성과를 담은 ESG 프로그레스 △정량적 성과를 담은 ESG 팩트북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으로는 ESG 비전·전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1.5℃ 시나리오에 기반해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이 포함됐다.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 지난해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20
경기도가 공공건축물 에너지 사용실태를 전수 조사해 건축물 분야 온실가스 감축안을 마련한다.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건축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양 기관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사업모델 발굴 △공공건축물의 성능개선 방안 마련 △제로에너지건축물의 경제성 분석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올 연말까지 공공부터 제로에너지화 선도를 위해 도가 소유하고 있는 공공건축물인 도청 신청사 등 130여개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실태를 조사·분석한다.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탄소 포집 기술로 화석 연료 확장을 정당화하려는 석유와 가스 업계의 시도에 대해 "더 효율적인 지구 파괴자가 되려는 제안"이라고 비판했다.16일 유엔(UN)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환경단체 지도자들과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 화석연료 퇴출을 촉구했다.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단지 화석연료 방출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화석연료 자체가 문제"라며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대신 포집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대처하겠다는 업계의 계획이 기후 의제를 약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지적은
서울 노원구는 '탄소중립도시 노원'을 향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구는 향후 방향과 체계적인 진행을 위해 '2050 탄소중립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추진계획의 핵심 전략은 '노원 탄소중립 2050 구민회의'를 중심으로 하는 구민참여 사업과 '탄소중립형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 지역 특화 감축 사업이다.탄소중립 진행 주체인 구민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발적 감축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탄소중립 리더 100여명으로 구성된 구민회의를 구성한다. 구민회의에서는 시민사회단체, 종교·교육 기관, 지역상공인단체, 주민자치 기구 등 다양한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연료 전환 △재생에너지 도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등의 세부계획을 담은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사에서 발생하는 연간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030년 28%, 2040년 60% 감축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HD한국조선해양의 탄소중립 방안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현대제철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지금보다 12% 줄이겠다고 밝혔다.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26일 영상을 통해 "글로벌 선진국들은 기후변화와 연계해 자국 산업보호와 경쟁력 선점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탄소 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탄소 중립 로드맵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철강협정(GSSA) 등 각국의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었다.로드맵 달성을 위해 저탄소 자동차용 고급 강재를 생산하는 '전기로-고로
한국서부발전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서부발전은 지난 3일부터 3주 동안 국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서부발전은 △다회용컵 사용 △저탄소제품 구매 △걸어서 출퇴근 등 캠페인을 열고 참여 직원들에게 업사이클링 상품을 지급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했다.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와 캠페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지구의 날 당일인 지난 22일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밤 8시부터 10분간 사무실과 사택 조명을 껐다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탄소중립에 더 힘쓸 것을 촉구했다.포스코그룹은 최 회장이 오스트리아 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인도 JSW 사쟌 진달 회장, 미국 뉴코 레온 토팔리안 사장을 비롯한 세계 15개 철강사 대표 등과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선 △미래 자율주행차 차체 솔루션 개발 △글로벌 저탄소 이니셔티브 대응 △탄소배출 측정 방식 국제표준과 같은 주요 현안을 다뤘다.최 회장은 오는 12월 세계철강협회 주관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제
한국전력이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와 '에너지쉼표 협의체'를 발족했다.한국전력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절감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가 참여하는 '에너지쉼표 협의체'를 발족하고 서울 전력기금사업단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요청했을 때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절약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해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다.전력거래소가 수요관리 사업자에게 1300원/kWh을 지급하고 수요관리 사업자는 참여고객
NH투자·미래에셋·신한투자·KB·키움·한국투자증권이 2260억원에 달하는 삼척블루파워 회사채를 발행해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이에 환경단체 '석탄을 넘어서'는 세계 금융기관들이 석탄 투자를 배제하고 녹색 산업에 투자하는 지금, 6개 증권사들이 보이는 행보는 탈석탄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는데요.석탄을 넘어서 자료에 따르면 삼척화력발전소가 최대 출력으로 가동되면 연간 1282만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돼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힘들어집니다.하지만 증권업계는 회사채 발행은 이미 2018년 6개 증권사와 삼척 블루파워 간의 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