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수도권을 비롯한 4단계 지역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제한하고 오후 6시 이후는 3인 이상 모임이 제한된다.이어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출입가능 시간을 '오후 9시'로 단축하고 2차 접종 이후 14일이 지난 사람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모임을 허용하는 '접종자 인센티브'를 적용한다.접종자 인센티브는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근처 상점에 불이 꺼지고 거리에 사람이 다니지 않는 걸 보면 자정이 지난 지 이미 오래다. 인테리어도 별 볼 일 없고, 메뉴도 신통치 않아 보이는 이 카페에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와 앉은 이유는 뻔하다. 언제든 부담 없이 들어와 시간을 때울 수 있기 때문이다.전기의 사용이 일상화된 후로 인류의 밤은 낮처럼 환하게 밝아졌고, 더불어 깨어있는 시간도 늘어났다. 그러나 밤이 길어진다는 게 누구에게나 좋은 일은 아니다. 도시의 밤은 이렇게 잠들지 못하는 이들로 인해 좀처럼 불이 꺼지지 않는다.카페 안의 손님 모두 겉모습은 화려하게 차려입었
행정안전부는 정부합동점검단이 코로나19 방역현장 1차 특별점검을 통해 30건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1건, 현지시정 29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1일 밝혔다.특별점검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식당·카페와 종교시설, 스키장, 숙박업소 등 주요 집단감염 발생 시설,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1차 점검에서 경기 이천의 한 카페는 영업시간에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는데도 매장 안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등 방역지침을 어겨 과태료를 내게 됐다.서울의 한 백화점은 지하 주차장같은 부출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지 않는 등 출입 관리를 허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1000명 이상 지속 발생하고 있어 현장방역 강화 차원에서 정부합동점검단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정부합동점검반은 8개팀 64명으로 문체부, 고용부, 식약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행안부는 주요 집단감염 발생 시설인 식당, 카페, 종교시설, 콜센터 등과 연말연시 인파가 집중되는 스키장, 눈썰매장, 숙박시설을 중점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세부적으로 점검한다.최근 확진자가 발생된 시·군·구 단위를 집중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1일부터 2%로 대출받을 수 있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긴급유동성 특례보증'을 개편한다고 밝혔다.식당, 카페도 지원 업종에 추가하고 소상공인 1차 프로그램에서 이미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중복 지원받을 수 있다.개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기존 '고위험시설' 대신 '중점관리시설'로 분류 체계를 재정비함에 따라 개편하게 됐다.식당과 카페는 고위험시설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중점관리시설로 지정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부터 식당은 오후 9시
서울 도봉구는 오는 12월까지 청년층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도봉구 청년 일자리카페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도봉구 청년 일자리카페는 구직자 수요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한다.프로그램 세부내용은 △맞춤형 직무·기업분석 △모의면접 △영문이력서 작성과 첨삭 △스타일 연출법 △멘토링 파티 △스터디그룹 맞춤 멘토링 등이 있다.프로
아산화질소를 8g 짜리 카트리지에 담아 판매할 수 없다.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아산화질소를 환각 물질로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랐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했다. 개정법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아산화질소는 2.5ℓ 이상의 고압 금속제 용기에다 충전해야 한다. 더 이상 소형 카트리지에 담아 판매할 수 없다. 2.5ℓ 이상 아산화질소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판매자가 커피전문점 등에 방문해 설치해야 한다.이번 개정은 공급체계가 구축되
서울시가 27일까지 제과점, 카페 등에서 1회용 컵과 비닐봉지를 제공하는지 단속한다.시는 시민단체와 도소매업, 제과점,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매장에서 1회용 컵과 비닐봉지·쇼핑백 무상 제공 여부를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적발된 업소는 경고 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업소에 안내장 5670장을 발송했고, 현장지도는 4413회 했다"라며 말했다. 시는 강화된 규제를 충분히 전달했다고 판단, 사업장 규모와 횟수에 따라 5만~200만원까지 부과한다.시는 이번 달 현재 77곳을 적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 기준을 초과한 얼음을 사용하고 있는 커피전문점 41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 업체 가운데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체인점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캠핑용 제품도 검사한 결과 구이용 '철근석쇠' 제품에서 니켈이 기준(0.1㎎/L이하)을 초과해 (0.4㎎/L)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시키고 회수했다.이번 발표는 6월 1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얼음, 캠핑용 식품 등 42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다.수거 대상은 △커피전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컵 줄이기' 협약을 맺은후 스타벅스에서 텀블러 사용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아르점 앞 광장에서 환경재단,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일회용품 줄이기' 1주년 성과를 발표한다. 이날 다회용컵 사용을 늘리기 위한 '마이 텀블러' 캠페인도 한다.환경부는 지난해 5월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 16곳과 텀블러나 머그잔 등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스타벅스는 텀블러를 쓰는 고객에게 300원을 할인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