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23일부터 청계천 모전교, 광통교, 광교, 장통교, 오간수교 등에 수변무대를 열고 수변 문화·예술 공연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청계천 수변 문화·예술 공연은 2005년부터 시작돼 인기를 누리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중단됐다.공단은 수변공연을 재개하면서 청계천 상류부 위주의 거리무대를 중·하류부까지 확대한다.모전교, 광통교, 광교, 장통교, 오간수교(동대문역 부근)의 5곳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고산자교(성동구 마장동)에서의 공연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공연은 포크송과 클래식 등 노래와 공연 중심에서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피로감도 누적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1500명에서 급격한 진정세를 보이고 않고 있다.이같은 시점에서 '방역사각지대'가 곳곳에서 발생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이 문제가 되고 있다.최근 서울시 고위간부가 술판을 벌이다가 적발되더니 한강시민공원 술판에 이어 청계천 '대낮 술판'까지 목격돼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시민들이 북적인 지난 5일 오후 6시 16분쯤. 청년 3명이
내년 봄이면 청계천의 시작점인 청계광장에서 동대문구 고산자교까지 달릴 수 있는 자전거 길이 열린다.서울시는 다음달 7일 '청계천로 자전거도로' 조성 첫 삽을 뜬다. 2021년 4월까지 완료해 정식 개통한다는 목표다.청계광장~고산자교에 이르는 청계천로 직선구간 5.94㎞가 대상이다. 청계천을 사이에 둔 양방향(남∙북측)에 11.88㎞ 길이로 한 바퀴 도는 도심순환형 자전거전용도로(CRT)다.CRT란 서울 자전거도로의 간선과 지선망을 타 교통수단과 상충되지 않고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자전거전용도로 네
서울시는 서울시설공단과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21일 오후 2시 청계천 배오개다리에서 '청계천 시민 구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청계천에 시민이 고립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시민 구조 훈련이다.모의 훈련은 △청계천에 돌발강우 발생 △대피방송 송출 △교량하부 경과등과 사이렌 가동 △출입통제 전광판 표출 △시민·불응시민 대피 △수문개방 △고립시민 구조 △익수자 구조 순으로 실시한다.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청계천 시민
가을밤 시원하게 흘러가는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색다른 헤어패션쇼와 의상패션쇼가 펼쳐진다.서울시설공단이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60분 동안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서울365패션쇼와 함께하는 청계천 수상패션쇼 '드림, 피어樂 패션쇼'를 개최한다.서울시설공단과 서울365패션쇼가 진행하는 수상패션쇼는 진혜성 헤어디자이너와 강요한 의상디자이너가 참여해 서울365패션쇼 전문 모델 44명이 런웨이를 선보인다.1부는 뷰티아트디렉터 진혜성 디자이너의 헤어 패션쇼 '크리에이티브 서울' 무대로 꾸며진다. 패션과 뷰티가 어우러
서울시설공단은 청계광장에서 '2019 썸머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청계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리 아티스트는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40개 팀이 신규 선발됐고, 이번 행사에는 11개 팀이 참여한다.공단은 청계천에서 아마추어 공연을 희망하는 일반 개인이나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 공연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청계천 복원 후 지난 7월까지 3만3973회의 공연이 진행됐다.'2019 청계천 썸머콘서트' 공연은 오후 6시 개막공연으로 준비된 '국향'의 전통국악을 시작으로 '최기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과 청계천에 긴급상황 발생때 신속한 대피를 돕는 '안전안심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고척돔에는 관람객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게이트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출구 벽면, 바닥, 계단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출구 방향을 표시했다. 계단과 연결된 통로 등 주요 연결 지점 벽면에도 '랜드마크 소화기 존'을 만들어 다양한 소화기를 비치했다.청계천은 폭우가 내리면 수문이 개방되는 구조로 돼있어 서울시가 폭우때 출입차단과 수문개방 사실을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청
서울시와 중부소방서는 29일 오후 4시 청계천이 흐르는 종로구 예지동 배오개다리에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시민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합동 모의훈련을 한다.서울시, 서울시설공단, 서울중부소방서, 공사현장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훈련은 청계천 유역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사이렌·안내방송과 함께 시민과 공사 작업자들이 대피한 이후 고립되거나 물에 빠진 시민을 구조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이날 훈련은 최근 국지성 폭우가 잦은 데다 비가 오면 종로와 중구, 동대문, 성동구 등지의 빗물과 오수가 청계천으로 모
서울시설공단은 다음달 시작하는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1월말까지 운영된다.다음달에는 빈병으로 양초만들기를 해보는 생활환경교육, 4월부터 6월까지는 청계천에서 단풍잎돼지풀 등과 같은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위해식물제거 대작전을 운영한다.위해식물제거대작전 프로그램은 수요일 오후 2시에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한 학생들은 위해식물 제거활동을 통한 자원봉사시간(2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이밖에 청계천의 봄꽃관찰활동을 통해 봄을 체험하는 '나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