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등 다양한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눈속에 투여하는 주사 치료 후 간혹 안구내 염증이 발생한다. 이 같은 이유가 주사기의 종류와 사용방법의 차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팀은 21일 '안구 주사용 주사기 종류에 따른 무균성 안내염의 발생 빈도 차이'에 대한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지택 교수 연구팀은 안구내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498명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주사기를 사용, 주사 후 발생한 무균성 안내염의 발생 빈도를 비교한 결과 종류에 따라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전문위원·이학박사) 서울대병원 안과 김정훈 교수팀과 연세의대 김형범 교수는 프라임 교정기를 활용해 동물모델 유전자교정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유전자질환은 인류가 극복해야할 숙제다. 이를 위해 DNA를 직접적으로 제거하거나 교체하는 유전자가위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최근에는 프라임 교정기가 주목받고 있다. 단일뉴클레오티드변이뿐만 아니라 삽입, 결손 등 모든 종류의 유전자변이를 교정한다. 현존하는 가장 우수한 유전자가위다.기존에 프라임 교정기를 통해 식물·세포·배아의 유전자변이를 교정한 적은 있었
안과전문병원 김안과병원이 다음달 22일 '녹내장-쉽게 진단하고 쉽게 치료하기'를 주제로 '제19회 김안과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부응해 온라인 라이브 강의로 진행된다.심포지엄은 △녹내장 진단하기 △녹내장 치료하기 △새로 나온 녹내장 치료 △이런 경우는 이렇게 치료하세요(증례토의) 등 4개로 나눠 진행한다.장재우 김안과병원 원장은 "건강검진에서 안저사진 촬영이 보편적으로 이뤄지면서 녹내장의 조기진단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전공의 뿐
서울대병원 박기호 교수(안과)가 아시아-태평양 녹내장 학회 (Asia-Pacific Glaucoma Society) 회장에 취임했다.박 교수는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SCI 저널에 3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녹내장학회(Journal of Glaucoma) 부편집인을 역임했다. 영국 안과 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section editor, 일본 안과 학회지(Japanese Journal of Ophthalmolo
병변 위치뿐 아니라 진단을 내리게 된 의학적 소견까지 보여주는 새로운 녹내장 진단 설명가능 AI(eXplainable AI, XAI)가 개발됐다.서울대병원은 안과 박기호·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안과 의사가 녹내장을 진단할 때 임상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설명가능 AI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연구팀은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환자 코호트의 안저사진 6000장을 3회 중복해 정밀 판독하고 녹내장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을 학습시켰다.이후 녹내장 진단을 내린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완성된 인공지능에 적대적 설명(Advers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안과병원이 안종양 환자를 위한 다학제 진료를 시작했다.17일 연대의료원에 따르면 안종양 다학제 진료는 안과의 주도하에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소아혈액종양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의 교수가 참여한다.다학제 진료는 △출생 직후부터 주로 3세 미만 어린이의 눈에 생기는 망막모세포종 △안구내 혈관이 풍부한 포도막조직에 발생하는 포도막흑색종 △망막과 유리체에 발생하는 안구내림프종 등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눈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나아가 눈으로 전이된 전신의 각종 암과 안
한국소비자원은 백내장 수술 후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소비자들은 백내장을 고령층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안과질환이며 이에 대한 수술도 가벼운 치료로 인식해 쉽게 백내장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84건이다.질환 종류별로는 백내장이 40건(47.6%)으로 가장 많았고 망막질환(16건, 19.0%), 시력교정(9건, 10.7%), 녹내장(6건, 7.1%) 등이 뒤를 이었다.백내장 치
분당서울대병원은 안과 우세준·주광식·박규형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성문우·박성섭 교수팀이 한국인 유전성 망막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7일 발표했다.유전성 망막질환은 여러 가지 희귀질환이 합쳐진 질병군으로 보통 어린 나이에 발병해 평생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망막 시세포의 변성으로 시력이 점점 감소해 결국은 실명하게 되는 난치성 질환이다.항산화제 치료, 인공망막 이식, 줄기세포치료 등이 돌연변이의 차이와 관계없이 치료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다.치료 방법은 유전자 치료 밖에 없다. 유전자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전체 유전
소방인들의 공간과 카이안과는 카이안과 회의실에서 10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권형구 카이안과 대표원장, 이상만 홍보이사, 이희국 소방인들의 공간 감사처장, 이철우 지원국장,이희성 한국안전문화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권형구 대표원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소방인들의 공간' 임직원과 회원들에게 고급 의료 혜택을 제공해 소방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철우 지원국장은 "이번 업무제휴로 '소방인들의 공간' 임직원과 회원이 필요한 의료 혜택을 주는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