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이 제1호 직업병 안심센터를 오픈했다.1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직업병 안심센터는 한국의 최초의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 체계다.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중대 재해 처벌법에 따른 조사와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행사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이헌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구정완 대한직업환경의학회장, 김우승 총장,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병원장, 송재철 서울지역 직업병 안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안경덕 노동부장관은 "직업병 조기발견을 위한 의료 현장에서의 역할이 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제1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방역·방한 물품을 전달했다.내년 1월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 중 비교적 중소규모에 해당하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 제조사업장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법 시행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해설서도 배포했다.안경덕 장관은 "기본 안전수칙이 확립돼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가 안전게 일할 수 있을 때까지 내년에도 현장점검의 날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클릭하면 세
고용노동부는 15일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집중 단속기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집중 단속기간은 지난 8월 3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다. 3대 안전조치 불량사업장 등으로 선정된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 현장과 근로자 50인 미만의 제조업 등 2665곳을 감독해 882곳(33%)에서 산업안전보건법위반 사항을 적발했다.산업안전보건법위반 사업장 대비 사법조치 비율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77%)이 제조업(51%)보다 26%P 높게 나타났다.안경덕 장관은 "집중 단속기간 중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882곳은 다시 위반할 가능성이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8일 진행한 '3대 안전조치 두 번째 현장점검의 날' 일제점검 결과를 4일 발표했다. 3대 안전조치는 추락사고 예방수칙, 끼임사고 예방수칙, 개인보호구 착용이다.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산업안전보건감독관 등 900여개의 점검팀과 긴급 자동차 400여대가 투입돼 전국 3200여개 현장을 일제 점검했다.전국 민간 재해예방기관 직원 800여명도 2200여개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진행하며 산재 사망사고 감축에 힘을 보탰다.점검팀은 제조업에 대해서는 끼임 위험요인을, 건설업에 대해서는 추락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일자리 질을 앞장서서 개선해 온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부터 매년 100개의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해왔다.우아한형제들은 다양한 사내 제도를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우아한형제들은 연장, 휴일, 야간 근로 등 시간 외 업무에 대한 수당을 매월
고용노동부는 평택항에서 발생한 '고 이선호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동방 본사와 전국 14개 지사, 동방 평택지사의 도급인 동방아이포트에 대해 지난 11일까지 특별감독을 진행하고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이번 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197건을 적발해 108건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 89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억8000만원을 부과했다.특히 이번 특별감독은 동방 본사에 대한 감독도 진행해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에 대한 지도도 이뤄졌다.노동부는 동방 전국 지사에 대한 감독과정에서 여러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지난 4월 평택항에서 발생한 청년 노동자 고(故) 이선호씨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고용노동부는 사고를 낸 원청 업체 '동방'과 이씨가 속한 하청 업체의 불법파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김규석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동방과 이씨가 속한 '우리인력'의 계약 관계가 불법파견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인력 관계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 등 관련 수사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하도급 등의 계약 관계에서 원청이 하청 노동자에게 작업 지시를 한다면 불법파견의 소지가 있다. 불법
노동자 2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고려아연에 대해 정부가 강도 높은 감독에 착수했다.고용노동부는 고려아연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특별감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울산시 울주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감독 대상이다.30일 온산제련소 컨테이너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2명이 숨졌다. 이들은 질소 등을 이용해 쇳물을 냉각시키는 작업 중 산소 결핍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온산제련소는 2019년과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원·하청 통합 사고 사망 만인율'이 높은 사업장 명단에 포함됐다. 만인율이란 사망자 수의 1만배를 사
정부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계획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청년채용특별장려금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주가 청년(15~34세)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해당된다.기업의 전체 근로자가 증가한 경우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월 75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한다.정부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계획이 의결됨에 따라 다음달까지 지원요건을 구체화한 세부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7월부터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통해 민간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