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제기되고 있는 성비위·갑질 발생원인에 대한 해양경찰청의 설명이 비난을 받고 있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해경 성비위·갑질 근절대책 보고'자료에 따르면 성 비위와 갑질의 원인으로 '남성 위주의 조직과 기성세대와 다른 MZ 세대'가 거론됐다.신 의원은 해당 설명은 성과 세대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으로 성급한 일반화이자 유사한 다른 조직까지 비하한다고 지적했다.최근 3년간 해경에서 발생한 297건의 비위·성 비위 사건 중 37건(12%)이 성비위 사건이다.연
같은 산불진화 업무를 진행하는 진화대원들이 착용하는 방염장비 가격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불진화대원들이 착용하는 방염안전화 가격이 최대 8.7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전국 관리소가 구입한 방염안전화는 최저 4만4000원부터 최고 39만원이었다. 심지어 같은 관리소에서 구입한 안전화도 최대 3.9배 차이가 났다.이러한 격차의 이면에는 방역 장비를 관리소별로 수의계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산림청
최근 항만하역장 내 근속기간이 짧은 노동자의 재해가 증가하고 있다.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나주화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항만하역장 내 사고로 2857명의 재해자가 발생했고 4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2017년까지는 재해가 감소세였지만 2018년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항만 재해자는 351명으로 2017년 220명 대비 59.5% 증가했다.발생형태별 사고는 추락이 5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넘어짐 482명, 부딪힘 453명, 끼임 353명,
연이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과 유류비 부담 증대로 농어업과 농촌융복합산업의 경영위기가 심화된 가운데 '농어업, 농촌융복합산업 에너지위기 지원법'의 입법이 추진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시화순군)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에너지 수급 불안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 경영체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의 전기요금과 유류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완전 표시제 도입을 전제로 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21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소비자 단체 관계자들과 GMO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양이 의원은 "미승인된 GMO 유채·면화씨가 자생지에서 대량으로 발견되고, GMO가 혼입된 유채씨가 유기농 인증을 받고 수입돼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80톤의 유채씨를 폐기해야 했다"며 "미승인된 GMO 주키니 호박이 8년간 유통되다가 이제야 밝혀져 전량 회수한 사건
전남도는 울산시와 국가 석유화학산업단지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확대와 국세의 지역 환원을 촉구했다고 22일 밝혔다.유독가스 누출 등에 따른 주민 생명권을 지킬 재원 확보를 위해 전남도와 울산시가 한목소리를 내고 두 지역의 상생협력을 다짐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은 김회재·이채익 국회의원 등과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석유화학산업은 기초산업으로서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대도약의 토대가 되고 있지만 폭발·화재의 대형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은데다 환경오염 등으로 산단
설계변경 등으로 인한 해양수산부 소관 건설사업(산하기관 포함) 증액공사비가 지난 10년간 8000억을 상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50억원 이상 공사 중 설계변경으로 10억 이상 증가된 공사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설계변경으로 인해 10억 이상 증액된 공사는 113건·증액 공사비는 8028억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중 설계변경으로 인한 증액은 5028억·공사기간 지연 등에 따른 물가변동 비용은 3070억원이
농협 하나로마트 등의 농축수산물 매출 비중이 의무휴업 적용 예외 기준보다 낮은 곳이 많아 농어민 소득증대와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해야 할 농협의 역할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나주화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을 기준으로 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전국 하나로마트 48곳 가운데 농축수산물 매출액 비중이 의무휴업 예외 기준인 55% 이상을 충족한 곳은 24곳(50%)에 불과했다.농축수산물 매출액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한국마사회의 미지급 환급금이 지난 5년간 253억원에 달했다. 고객에게 돌아가야 할 금액이 소멸시효 경과로 마사회에 귀속된 것이다.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나주화순)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서 2021년까지 마사회의 구매권·환급금·무효마권 반환 청구권 등 미지급 환급액이 253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미지급 환급액은 고객이 당첨된 마권 또는 구매권을 환급해가지 않아 소멸시효가 경과한 것이다. 원래 경마 고객의 재산이지만 소멸시효가 경과하면 환급하지 않고 마사회 수익
반려동물과 장애인 보조견 등을 압류·강제집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신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은 8일 반려동물, 장애인 보조견 등을 강제집행 대상에서 제외하는 '민사집행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장애인 보조견과 판매·영업목적이 아닌 형태로 보유하는 동물을 압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명시했다.현행법은 채무자의 의무이행을 확보하기 위한 강제집행 방법의 하나로 동산의 압류를 규정하면서도 채무자의 최저생활, 최소한의 품위와 권리 등을 보장하기 위해
발전공기업이 출자한 SPC(특수목적법인)에 한국전력그룹 퇴직자들이 대거 임직원으로 재취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서부발전 등 발전5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발전5사가 출자한 SPC에 재직 중인 한국전력그룹사 출신 퇴직자는 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들 중 26명은 대표이사로 재취업했으며 나머지 인원도 대부분 발전소장, 본부장 등 임원급으로 재취업했다. 재취업자 중 51명은 발전공기업 출신 퇴직자였다.발전공기업들은 그동안 재생에너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불가항력적 재난 상황에 처한 국민의 일상 회복과 재기 등을 도모하기 위한 재난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국가와 지자체가 위기경보 경계 이상의 발령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지속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피해 복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했다.지원 대상, 절차 등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지원 기준 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은 재난의 규모, 기간, 피해자의 소득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장관이 관계 중앙 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고시하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탈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 슈퍼마켓은 영세상인의 고유영역이었던 소규모 상권에 입지해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나주화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년간 소상공인이 SSM을 대상으로 신청한 사업조정은 142건에 달했다.사업조정 제도는 대기업의 사업진출이나 사업확장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영역 피해가 우려될 때 대기업에게 일정기간 사업의 축소, 연기를 권고하는 제도다.SSM 대상 전체 사
무역보험공사가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사실상 포기한 국외채권이 무려 1조389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기준 무보의 국외채권 발생액은 4조7450억원에 달했다.이 가운데 채무자 영업중단, 재산상태 불량 등으로 회수실익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관리 종결된 종결액이 1조3892억원으로 비중은 29.3%다. 사실상 무보가 '떼인 돈'이다.국가별 국외채권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4조7450억원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재난지원 현실화와 실질적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8일 산업통상지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나주·화순)이 중기벤처부로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발생한 수해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업체는 6459곳으로 규모는 3013억원이다.중소기업 695개 업체가 1425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소상공인은 5764개 업체가 1588억원의 피해를 입었다.이 가운데 규모가 보다 영세한 소상공인의 피해 현황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피해액순은 전남 546억930